1. 예비보육교사로서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 설정
1) 교사상 정립하기
- 예비보육교사들은 살아 온 경험 속에서 만난 다양한 교사들을 통해 자신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교사의 모습이 있음
- 대학에서 교수의 도움을 통해, 다른 예비보육교사들과의 토론을 통해 좋은 교사상을 정립할 수 있음
- 모든 경험을 토대로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교사의 상을 정립하고 이러한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함
2) 예비보육교사들이 정립한 교사상의 예
- 주제어 : 교사는 00이다.
① 보육교사는 제2의 엄마이다 : 초,중,고 교사와 달리 보육교사는 교육뿐만 아니라 아이의 생활과 정서와 같은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고 알아야 한다. 영유아들이 어린이집에서 지내는 동안 교사는 엄마의 역할을 대신하기 때문이다.
② 보육교사는 흙이다 : 영유아는 아직 꽃이 피기전의 아주 작은 새싹 같다. 어떻게 자랄지 무슨 꽃이 필지 어떠한 열매가 맺을지 모르는 그런 새싹과 같은 존재이다. 이러한 새싹이 잘 자라게 하기 위해 '땅'이 필요하다. 햇빛과 물이 필요하듯 부모님이나 교사가 필요하다. 교사는 이처럼 영유아들이 잘 자라게 도와주는 양분과도 같은 흙이다.
③ 보육교사는 연필이다 : 교사는 하얀 도와지 같은 영유아에게 무엇을 그릴 것인지 어떻게 그릴 것인지 교육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.
④ 보육교사는 발돋움 판이다 : 교사는 영유아가 성장해 나가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.
3) 교사 생애주기 계획하기
- 예비보육교사들에게 교사로서 살아가는데 그 방향성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함
- 예비보육교사들이 직접 자신의 교직 생애주기를 예측하고 교직 생애주기를 작성해서 서로 토론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됨
- 구체적으로 '10년 후의 나의 모습', '20년 후의 나의 모습'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삶, 구체적으로 교사로서의 삶의 방향을 접도록 도와줌
(1) 교직 생애 주기의 예
① 1년~3년 :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여 졸업 후 통합 교육을 하는 어린이집에 근무, 현장에서 가르침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함
② 4년~7년 : 승급 교육을 받은 후 보육교사 1급 자격증 받기, 대학원에 진학하여 장애아 보육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더 배우기, 결혼하기, 원장 자격증 취득하기
③ 8년~10년 : 장애아 관련 연수 경험 쌓기, 기회가 온다면 장애아전담 어린이집 원장이 되어 운영해보기, 엄마되기
2. 보육교사의 발달단계
1) 생존기
- 생존기는 주로 교직생활 최초 1년간의 시기를 의미
- 취직하자마자 담임교사라는 중책을 맡게 되면서 여러 가지 당황스러운 경험을 하는 시기
- 이 시기를 잘 넘어가기 위해서는 우선 예비보육교사 과정, 즉 대학교의 보육관련 학과에서 실제적인 지식을 쌓는 것이 우선시 됨
- 초임교사들이 경험하게 되는 여러 문제들을 잘 처리해 나가고 보다 빠른 시기에 극복하도록 돕기 위해서 관심과 우려를 나타내야 할 것이며, 그에 맞는 지원을 해 주어야 할 것이다.
- 생존기 교사에서 적절한 지도방법은 지원, 이해, 격려, 확신, 위로 등의 심리적 안정을 주고, 교수방법이나 보육실 운영에 대해서 보다 구체적으로 지도하는 것
- 스스로 성향이 비슷하고 자신이 의지 할 수 있는 원내 혹은 원외 지지자를 구하여 그에게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지원을 받는 것도 좋음
- 한꺼번에 모든 영역을 지원해 줄 사람을 찾기 보다는 영역별로 찾는 것도 좋음
2) 강화기
- 강화기는 교직 경력이 1년 말쯤 되는 해부터 3년 정도의 시기를 의미
- 이 시기 교사는 어느 정도 안정감과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1년 운영에 익숙해짐
- 일상적인 업무처리에 익숙해지고 개별적인 유아의 문제나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학부모와 상담하면서 해결해 나가기도 함
- 현장에서 이 시기의 교사들이 가장 신나서 일하는 시기이기도 함
- 보육교사직에 대한 전문적인 시각이 생기지 않은 채 생활에서의 익숙함이나 일상의 습관화로 인해 이직의도 혹은 전직의도를 느끼기도 함
- 이 시기 교사에 대해서 좀 더 전문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필요시 됨
- 강화기 교사에게 적절할 장학은 임상장학과 동료장학 임
- 강화기에는 동료장학으로서 동료 및 상담자의 충고가 많은 도움이 됨
- 동료장학을 통해 과도한 평가의 부담 없이 자신의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것이며 막 생존기를 벗어난 교사들이므로 정서적 지원과 격려 또한 아끼지 말아야 함
- 수업에서 자신만의 특성을 살리고, 전문적인 교사의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함
3) 갱신기
- 경력 2년에서 5년쯤 되었을 시기로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고자 하는 시기임
- 강화기에서 정규적인 일상에 익숙해지고 이 직업에 남기로 결정한 교사들은 이제 새로운 정보와 도움을 얻고자 하여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게 됨
- 갱신기에 접어든 교사들은 자기 장학의 방법으로 전문서적도 읽고, 강습회 및 연수 참가도 많이 하고 대학원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음
- 시기상 갱신이겡 해당됨에도 불구하고 경력4~5년의 교사중 20%의 교사가 생존기, 60%가 강화기었으며 20%만이 갱신기였음
- 이러한 결과는 보육교사와 보육에 시사 하는 바가 크다는 것을 알려줌
- 교사의 전문성에 대한 인식이 필요함
- 질적인 보육이 이루어지기 위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발달 부분인데도 교사의 실제 경력에 따라 발달이 이루어지지 않고 생존기가 연장되는 것은 피해야 할 일임
- 경력이 쌓이는 교사들은 자신의 관심사가 발달단계에 따라 발달하는지 체크를 해야 함
- 만약 교사는 생존기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데 경력이 오래되었다고 해서 갱신기 교사에게 적절한 장학의 방법을 선택한다면 부적절 함
- 교사는 자신의 관심사를 체크하고 그 관심사에 맞는 장학의 방법을 선택해야 함
4) 성숙기
- 성숙기는 빠르면 5년에서 그 이상 되었을 때 도달하는 시기임
- 반드시 경력 연수에 따라 성숙기에 이르는 것이 아닌 교사의 관심사가 그만큼 성숙기에 해당되는 관심사에 도달했느냐에 달려있음
- 교사로서 완전한 자신감과 경험을 갖추게 됨
- 자신을 인정하게 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채워 나갈 줄 알게 되며 자신의 경험을 조직화하여 다른 교사들을 지도하고 지원하는데 사용할 수 있음
- 자신의 철학을 굳힐 수 있고 모든 관계에 대해 나름대로의 안목을 가지며 문제해결도 원만하게 할 수 있게 됨
- 우리나라의 보육교사 중 성숙기에 도달하는 교사는 많지 않음
- 우리나라 보육교사와 보육선진국으로 평가되는 스웨덴 보육교사의 비교연구
- 그 결과 스웨덴 보육교사들이 우리나라 보육교사들에 비해 직무만족도와 전문성 인식수준이 높았음
- 반면 근무조건에 대한 만족도와 이직의도는 우리나라 보육교사가 높았다고 보고 됨
- 이는 우리나라의 보육교사들의 전문성 인식이 아직도 많이 높아져야 한다는 것
- 자신의 관심사가 어디에 있는 지를 늘 체크하고 자신의 현재 관심사보다 높은 단계의 관심사를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교사가 되어야 함
- 한 개인의 고민이 우리나라 보육의 질을 높이는 거름이 될 것이기 때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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